서대문구 “옥상텃밭 가꾸세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옥상텃밭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공공시설, 복지관, 유치원, 노인정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조성 비용의 100%가 지원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개인시설의 경우 옥상텃밭 조성을 위해 20% 이상 자부담을 할 수 있어야 한다.또 건물주의 사용 승낙이 있어야 하고, 조성 가능 면적이 33㎡ 이상 돼야 하며, 건물에 누수와 균열 문제가 없어야 한다.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식물재배용 상자, 모종, 흙 등 텃밭 조성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받아 5월부터 11월 중순까지 농작물을 재배해 수확할 수 있다.또 계절별로 농작물 재배 교육과 관련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옥상텃밭 조성 희망자는 4월8일까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청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FAX(330-8623) 또는 이메일(kja3636@sdm.go.kr)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구는 서류와 현지 심사를 통해 구조적으로 안전하며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옥상텃밭 조성으로 작물 수확은 물론, 생태학습과 정서안정,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서대문구 환경과(330-193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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