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1일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고 경기둔화 우려도 완화됐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72% 급등한 2047.62에 거래를 마쳤다. 모든 종목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농업은행이 3% 넘게 오르는 등 금융주가 가장 크게 올랐다. 중국 당국이 조만간 우선주 발행을 허용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금융사들이 그 대상이 될 것이란 관측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산업주와 정보통신(IT)주도 2%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앙하이 증권의 수정쥔 애널리스트는 "금융권이 가장 먼저 우선주 발행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면서 "투자자들은 이로 인해 추가 자본 확충 등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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