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트니 코바.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연아 서명운동에 대해 러시아인들이 소트니코바를 옹호하는 인터넷 서명운동으로 맞불을 놨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트니코바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지난 26일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는 "한국 네티즌은 소트니코바에게 사과하라"라는 제목의 서명이 진행 중이다. 서명운동을 시작한 이는 러시아인이며, 이 청원자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전문가들도 소트니코바의 수준이 정말 높았다고 평가했다"면서 "김연아처럼 여성스러운 연기는 아니었지만 기술적으로 더 완벽했다"고 주장했다.청원자는 "소트니코바와 그의 가족을 모욕하는 행위를 그만두고 용서를 구하라"며 한국 네티즌들이 사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서명이 시작하고 하루가 지났음에도 약 5169 명만이 서명에 참가했고, 그나마도 러시아인과 일본인이 대부분이다.한편, 같은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김연아의 판정 재심사 촉구 서명운동은 같은 시각 202만 4117명이 서명한 상태다.소트니코바 청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트니 코바 청원, 웃기다" "소트니 코바, 인정할 것 인정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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