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맨시티 900억 적자도 문제없어…엄청난 재산 '화제'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의 엄청난 재산이 화제다. 지난달 30일 영국 가디언지의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2012~2013년 시즌에 5200만 파운드(한화 약 92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러한 엄청난 적자를 본 이유는 무리한 선수 영입 때문인 것으로 덧붙였다. 실제로 2008년 이후 만수르는 맨시티 선수의 이적료로 7억 129만파운드(한화 약 1조2478억원)를 들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하지만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는 막대한 적자에도 불구하고 끄떡없어 보인다. 그는 랍에미리트연합(UAE)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으로 현재 국제석유투자회사 사장,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맨시티 구단주를 맡고 있으며 엄청난 석유재벌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영국 '풋볼 대일리'에 따르면 현재 그의 개인 재산은 200억 파운드(한화 34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더욱이 그의 가문 보유 재산은 5600억 파운드(한화 약 1000조원)로 추정된다고 한다. 한편 만수르는 최근 맨체스터 시의회로부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증축 허가를 받아 남측 스탠드 6250석을 추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의 엄청난 재산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만수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만수르, 석유 재벌의 위엄", "만수르, 재산 나 조금만 주면 안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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