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신임 CIO에 추흥식 전 한은 외자운용원장 내정

▲추흥식 전 한은 외자운용원장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추흥식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이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투자운용본부장(CIO)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IC는 지난달 사임한 이동익 CIO 후임으로 추 전 원장을 낙점했다.  KIC는 최근 10여명의 신임 CIO 지원자 중 추 전 원장과 유정상 전 피닉스자산운용 대표, 김용문 전 미래에셋 홍콩·싱가포르자산운용 대표 등 3명을 추려 면접을 진행했으며, 추 전 원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IC는 오는 2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추 전 원장을 새 CIO로 선임하는 방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이력 조회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중 신임 CIO를 임명하게 된다. 한은 공채 출신인 추 전 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다. 한은에서 외화자금과, 외화자금실, 외화자금국 등을 거친 외자운용 전문가다. 2011년 말부터 제1대 한은 외자운용원장을 역임해오다 임기를 9개월 가량 남겨두고 17일 사임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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