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추가합격 문자메시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주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 부산외대의 추가합격 문자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9시15분께 경주 마우나 오션 리조트 체육관이 붕괴되면서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던 학생들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발송된 학교 측의 6차 합격 메시지를 일부 네티즌이 사망자 발생으로 인한 결원 충원으로 받아들이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이같은 논란이 계속되자 부산외대 측은 "대부분의 학교가 일반적으로 신입학 마감을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미달된 정원수에 따라 정시 추가합격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며 "19일 신입학 마감을 앞두고 이뤄지는 정상적인 절차"라고 밝혔다.또한 부산외대로부터 추가 합격 통지를 받은 한 학생도 추가합격 통지와 이번 사고와는 무관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 학생은 "사고가 나기 전인 오후 8시께 학교로부터 추가 합격 전화를 받았다"면서 "하지만 마치 사고가 난 후에 학교가 추가합격 통지를 한 것으로 비춰져 안타깝다"고 밝혔다.부산외대 6차 합격 문자메시지와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부산외대, 설마 인원을 보충하려고 그러겠어요?", "부산외대, 요절한 학생들의 명복을 빕니다", "부산외대, 정확한 이유를 밝혀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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