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출처: YTN 뉴스특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참사가 일어난 장소인 마우나 리조트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주 동대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2006년 완공돼 코오롱이 최대 지분을 갖고 있다 .18홀 규모의 골프장에다 콘도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자동차로 1시간, 울산에서는 30분 거리여서 이용객들이 많았다.특히 이번 사고가 난 강당은 리조트가 문을 연 지 3년 만인 2009년에 추가로 증축됐으며, 강당은 990제곱미터 규모로 천여 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어 대학교 행사나 연회공간으로 자주 이용돼 왔다.이 강당은 지붕이 높은 체육관 형태의 건물로 중앙부분에 기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강당 외벽은 하중에 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폭설에 취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최근 지붕 위에 쌓인 50cm 가량의 눈을 제때 치우지 않아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붕괴사고가 벌어진 마우나리조트에 대한 정보를 접한 네티즌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관리감독 소홀아닌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분명한 인재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아무쪼록 피해 없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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