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맹점주 대상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활발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아이디어 공모전을 잇따라 열고 고객 맞춤형 푸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공모전을 통해 개발한 '동그란 양념치킨 주먹밥'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세븐일레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내가 만드는 동그란 주먹밥'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5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세븐일레븐은 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3개 메뉴를 선정해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2위(공동 2등)를 차지한 동그란 양념치킨 주먹밥은 양념치킨소스로 버무린 밥 위에 치킨까스를 토핑한 상품으로 포장 겉면에 수상자 이름을 표기해 공모전 상품임을 명시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달까지 1등과 공동2등 아이디어 상품들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아이디어 공모전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시장조사만으로는 알 수 없는 고객들의 반응을 생생하게 접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하는 고객 요구들을 놓치지 않고 이를 상품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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