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서 민선5기 탄탄한 성과토대로 주요 현안사업 마무리 최선"[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생기 정읍시장은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4년 5대 발전전략’을 중심으로 한 향후 계획과 민선5기 3년 6개월의 주요 성과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010년 7월 1일 민선 5기 첫 소통이 시작된 이후 지난 3년 6개월 동안 항상 12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왔고, 정읍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성원과 절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민선5기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발전을 위해 정진하여 나간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12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김 시장은 ‘2014년 5대 발전전략’으로 △일자리창출과 행복생활권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꿈이 있고, 사람이 있고, 모두가 살고 싶은 희망농촌 건설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정읍 건설 △역사와 문화, 자연이 조화로운 관광정읍 건설 △소통과 공조가 앞선 타협형 선진행정 구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특히 올해 중점 사업으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 △역전 치안센터 건립 △지역행복생활권 연계사업 추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조성을 꼽고 이의 추진에도 더욱 많은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시민만족 고품격 선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우수기업을 유치하여 3대 국책연구소와 연계한 고품격 우량산업을 육성하고 올해 개통되는 KTX시대에 대비한 역세권 개발사업에 주력하여 정읍을 전북 서남부의 중추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기업 육성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둘째 ‘역동적인 희망농업?행복농촌 만들기’사업으로 강소농 육성에 힘을 쏟으면서 원예와 전작 및 아열대 작물 등 특작 위주의 농업으로 전환하여 브원예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농식품 6사 산업 및 관광농업과 지역공동체 사업 등 정읍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축산사료 작물 확대와 축산테마파크 조성 등 전국 축산세 1위의 명성에 걸맞는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또 셋째 ‘시민이 만족하는 건강한 복지정읍’을 위한 사업으로 ‘고령친화도시’기반 구축과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 학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 등에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넷째 ‘역사와 문화,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관광정읍’을 만들어 가기 위해 시민예술촌과 소공연장 등 보편적인 문화생활 영위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과 내장산과 내장산리조트를 연계한 내장산 관광벨트화, 전국축제로 자리잡은 구절초 축제의 내실화, 국민여가 캠핑장과 고택문화 체험관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 시장은 다섯째 ‘소통과 공조가 앞선 선진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정책토론회를 내실있게 운영함은 물론 인근 고창?부안군과 연계하여 정부의 역점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권을 보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올해 계획을 주요 계획을 5대 발전전략을 중심으로 비교적 자세하게 소개한 김 시장은 “민선5기 지난 3년 6개월 동안 12만 정읍시민의 자긍심과 저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그간의 주요 성과도 밝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KTX 선상역사 및 지하차도 개설 원안추진 △ 2010년 788억이던 지방채를 집중호우(2011년~2012년) 재난복구를 위한 지방비 매칭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기준 594억원으로 194억원을 줄인 점 △RFT 신성장 동력산업 기반 구축 △정읍시민 내장산 무료입장 △개인균등할 주민세 현실화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 및 소외계층 환원사업 추진 △3년 연속 국가예산 5천억원대 확보와 중앙부처 및 전라북도 공모사업 178개 선정(국·도비 1,166억원 확보) △서울장학숙건립 추진과 서남권 광역화장시설 공원화사업 추진 △전북도내 유일 직장 내 보육시설인 정읍시청 큰별 어린이집 개원을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재능나눔 한마당 축제 △초·중·고 친환경 무상급식 100% 실현△정부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전북도 4년 연속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 선정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라며 “이들 사업들은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창조 우수사례로 평가받음은 물론 이러한 성과를 통해 지방자치시대 선진 모범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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