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2013 MBC 방송연예대상'이 SBS '가요대전'과의 시청률 경쟁에서 승리를 거뒀다.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2013 MBC 방송연예대상' 1부는 시청률 13.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어 방송된 2부는 시청률 15.2%를 기록해 동시간 1위를 차지했다.같은 시간 방송된 SBS '가요대전' 1부는 7.8%를, 2부는 7.6%를 기록했다. MBC '연예대상' 1부와는 5.9%포인트 차를, 2부와는 7.6%포인트 차를 보이며 시청률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자아냈다.이날 MBC '연예대상'에서는 올 한해 침체에 빠져있던 '일밤'의 구세주로 떠오른 '아빠 어디가'가 대상을 수상했다. '진짜 사나이' 역시 김수로의 최우수상과 서경석의 2관왕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상 퍼주기' 논란에 휩싸이며 씁쓸한 뒷맛을 남기기도 했다.한편 동시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17.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