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스토리 인물 30]中 고위 공직자 비리 척결 첫 타깃된 보시라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올해 8월 지난(濟南)시 중국인민법원에서 열린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重慶)시 당서기의 재판 심리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중계될 정도로 중국 안밖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보시라이는 중국내 좌파와 태자당(혁명 원로 자제 그룹)을 대표하는 거물급 정치인으로 한 때 공산당 최고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진입이 유력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부패척결 의지를 강조하면서 그는 고위공직자 비리재판의 첫번째 주인공으로 전락했다.현재는 '비리 정치인'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뇌물수수, 공금횡령,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아 중국의 대표 정치범 수용소인 베이징 친청(秦城)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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