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창조경제타운에 접수된 아이디어가 사업화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연연구기관이 지원할 수 있는 통로가 만들어진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3일 BIZ-무한상상실(창업공작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창업공작소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에 있는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온라인 창조경제타운 오픈 이후, 우수한 아이디어를 사업화 및 창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미래부와ETRI가 지난 10월부터 준비하여 이번에 개소했다. 창업공작소 내에는 ▲스마트 오피스(멘토-멘티간 교류 및 멘토링 공간), ▲스마트워크 플레이스(실험시제품 제작 공간), ▲스마트워크스페이스(1인 창조 공간)가 구축되어 있으며,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내에 기 구축된, 금형, SMT, 테스트베드, 창업자공간 등도 활용가능하다.이를 통해 아이디어 제안자와 멘토와의 상담, 시제품 제작 및 시험·인증, 사업화와 창업 준비를 한 공간 안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다. 더불어 ETRI가 보유한 우수한 IT 분야 멘토들과의 주기적인 교류가 가능하고, 사업화 과정에 필요한 기술을 ETRI에서 지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제막식에서 이근재 연구개발정책관은 “창조경제의 핵심은 아이디어와 과학기술, ICT 융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제품화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연(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오전 11시에 개최된 창업공작소 현판 제막식에는 이근재 연구개발정책관, ETRI 원장, 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해 창업공작소 개소를 축하하고, 주요 시설을 방문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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