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 양적완화 축소로 엔저 가속 '급등'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달러·엔 환율이 2008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04엔선까지 올랐고 일본 주식시장도 급등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로 엔화 약세가 가속화됐고 일본 주식시장은 최대 수혜자가 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 급등한 1만5895.22로 17일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007년 12월 최고치로 마감됐다. 토픽스 지수도 1.0% 상승한 1263.07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주 중 패스트 리테일링(4.5%) 화낙(4.1%) 미쓰비시 부동산(3.0%)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건설업체 도쿄 다테모노는 6.7% 급등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 진출 가능성이 제기된 닌텐도도 5% 급등했다. 교자 만두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오쇼 푸드 서비스는 오히가시 다카유키 사장이 총에 맞아 숨졌다는 소식에 3.5% 하락했다. 오히가시 사장은 금일 아침 본사 주차장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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