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주요업무지구 인근 미분양 아파트 인기출퇴근 편한데다 상권 및 문화,여가시설까지 발달[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광화문, 강남, 구로 등 각종 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곳들은 서울의 중심지라는 특성상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 있어 선뜻 내 집 마련이 어렵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침체인 지금 주요 업무지역 인근에 알짜 아파트가 적잖게 남아 있어 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직주근접 아파트는 우선 빠르고 편리한 출퇴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고유가 시대에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고 출퇴근 시간의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어 스트레스도 적게 받는다. 줄어드는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자기 계발, 여가활동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업무시설이 밀집된 있는 지역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편의시설과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생활에도 편리하다.특히 연말에 종료되는 각종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직주근업지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업무지역이 가까울 경우 고정적으로 주택수요를 유발하기 때문에 집값이 높아진다. 따라서 이번 부동산 대책의 양도세 혜택의 최대수혜지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전문가들은 “업무시설들이 밀집한 도심지역은 높은 토지비용과 여유 부지의 부족으로 분양물량도 적고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 강남 접근성이 좋은 광진구, 동작구처럼 주변의 지역까지 매매가와 전세가를 끌어올리는 경향이 있다”며 “4.1대책의 양도세 혜택은 5년 안에 값이 올라야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값이 올라갈 잠재력이 뛰어난 업무시설 밀집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강북권의 가장 대표적인 직주근접 주거지는 바로 마포권역이다. 국회와 공중파 방송사, 금융관련 기업들이 들어서 있는 여의도가 가깝고 국내 대기업 사옥과 주요 언론사, 은행 본사가 밀집한 시청,광화문과의 접근성도 좋다. 실제로 현재 이곳에서 분양중인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공동시공한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편한 출퇴근을 원하는 주택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전용면적 59~145㎡로 이뤄진 총 3885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전용면적 기준 59㎡ 1241가구, 84㎡ 1458가구, 114㎡ 499가구, 145㎡ 26가구로 구성돼 있다.아현 래미안 푸르지오가 위치한 아현뉴타운은 108만 8000㎡ 규모의 마포구 최초의 뉴타운으로 2015년까지 약 1만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4000여가구에 이르는 뉴타운 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마포 도심권에 위치해 뛰어난 교통망과 도심 접근성 가졌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 2~3분 거리며, 도보 10분 거리에 5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있어 트리블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여기에 지난해 말 개통된 경의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공덕역 연장 구간의 최대수혜 단지이기도 하다.강북 도심의 대표적 주거단지로서 높은 조경률과 특화설계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일조권과 조망을 고려해 대부분의 주택들을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최저층의 경우 천장고를 10㎝ 높여 개방감을 확보하고 더 넓게 보이도록 설계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조경률을 41.5%까지 높인 자연친화형 단지로 넓은 부지를 활용해 단지 전체로 이어지는 1.1km의 왕벚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또한 하늘공원, 레포츠공원, 데크마당, 암석정원, 거울연못마당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마련된다. 더불어 다양한 꽃나무와 유실수를 식재한 포시즌가든과 어린이놀이터 12곳, 주민운동시설 11곳, 주민휴게소도 6곳이 조성돼 단지 전체가 공원같이 꾸며진다.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8500여㎡에 달하는 커뮤니티시설은 블록별로 1곳씩 총 4곳을 나눠 입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 사우나, 보육시설, 게스트룸, 독서실, 휘트니스센터, 연회장 등이 있어 단지 안에서 모든 여가 활동이 가능하다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최첨단 태양광 발전 시스템, LED조명, 가스 일관차단 시스템 등을 비롯해 CCTV 컴퓨터 녹화시스템, 무인경비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 보안에도 신경을 써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한서,아현초, 아현,서울여중, 숭문,서울디자인,한세전산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고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명문사립대학이 가깝다.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신세계(명동),현대(신촌) 등의 백화점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세브란스,강북삼성,적십자 병원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 단지 주변 문화시설로는 세종문화회관·서울역사박물관 등이 있다.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출구로 나와 한강대교 북단 방면 300미터 부근에서 있으며 입주는 2014년 9월 예정이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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