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내년 AS센터 7곳 추가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아우디 코리아가 내년에 애프터서비스(AS)센터 7곳을 추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요하네스 타머(사진)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실적과 내년도 계획을 발표했다. 타머 대표는 "내년에 전시장 3곳을 비롯해 신규 AS센터 7곳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워크베이 수를 기존보다 50% 늘려 총 350개로 늘려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품질과 시설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9곳이던 전시장은 올해 33곳으로 크게 늘었다. 국내 판매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반면 서비스센터는 한곳 늘어나는 데 그쳐 21곳에 불과하다. 아우디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 사이에서 AS불만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전문 테크니션 역시 현재 282명 수준에서 내년 410명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 서비스센터의 처리가능대수를 늘리고 작업시간을 줄이는 등 서비스 역량을 늘려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 봤다. 이달 중 완공될 평택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영업부문은 물론 서비스부문까지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해 연간교육일수도 484일에서 850일로 늘어난다.아우디 코리아는 내년에 소형세단인 A3세단과 고성능스포츠 쿠페 RS7, 전 세계 500대 한정으로 나오는 TTS 콤피티션을 들여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A3는 1월께 출시된다.올해 R8 등 고성능모델을 비롯해 A5 스포트백, SQ5, Q3 스페셜에디션 등 신차 5종을 선보인 아우디 코리아는 10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늘어난 1만6514대를 판매했다. 올해 목표치를 2달 앞서 달성했으며 연말이면 2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 봤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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