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안양시와 가평군 종합감사에 나선다. 도는 4~17일까지 안양시를, 4~12일까지 가평군을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시군 행정 전반에 대해 위법 부당한 업무처리가 있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안양시 감사에서는 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콘텐츠밸리 조성 등 스마트창조도시 사업을, 가평군 감사에서는 생활체육공원 조성 및 다목적 체육공원조성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로 인한 주민피해 사례도 점검한다. 아울러 안양시와 가평군에 대한 감사계획을 사전에 주민들에게 알리는 등 공개감사를 통해 시민 불편사항 해결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중점 발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복운 도 감사담당관은 "이번 감사는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고 공직자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컨설팅 감사로 실시된다"며 "다만 고의 또는 중과실에 대해선 엄중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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