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오는 31일까지 특별 방제활동에 나선다.서구는 2일 지구 온난화와 난방여건 개선 등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모기가 활발히 활동함에 따라 특별 방제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구는 2개반 4명으로 동절기 방역반을 구성, 월동 모기 서식처인 아파트 지하,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 물웅덩이 등 800여개소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다.방역활동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주 2회에 걸쳐 실시되며 방역요구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또 모기 유충 서식지인 공공시설의 정화조를 대상으로 친환경 모기 방제기구인 모스키토존(정화조 모기걸림막)을 설치해 모기 성충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겨울철 모기는 제한된 공간에 서식하기 때문에 방제효과가 크다”며 “각 가정에서도 겨울철 유충의 서식처가 되는 웅덩이, 화분받침, 고무통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