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11월 전국 주택매매가격 전월대비 0.17% 상승했다.KB국민은행 부동산알리지(www.kbreasy.com) '월간 KB주택가격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17%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65% 올랐다. 전국(0.17%)의 주택매매가격은 취득세 면제 종료를 앞둔 생애최초주택구입 수요 및 전세난으로 인한 신혼부부 등의 매매전환 수요가 증가하며 전월대비 상승세 지속했다.수도권(0.01%)은 전월대비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 유지했으며 5개 광역시(0.42%)및 기타지방(0.29%)도 전월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세부 지역별로는 서울(-0.01%), 인천(-0.06%), 전남(-0.01%)에서 약세를 보였다.부산(0.08%), 대구(1.18%), 광주(0.32%), 대전(0.21%), 울산(0.18%), 세종(0.18%), 경기(0.05%), 강원(0.15%), 충북(0.24%), 충남(0.42%), 전북(0.01%), 경북(0.92%), 경남(0.28%)에서는 강세를 보였다.수도권은 서울(-0.01%)과 인천(-0.06%)에서 하락한 반면 경기(0.05%)에서 상승하며 소폭 상승했다.수도권에서는 과천(0.45%), 부천 원미구(0.30%), 일산 서구(0.27%), 수원 장안구(0.25%), 안양 동안구(0.24%), 인천 서구(0.24%)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역시 중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0.08%), 대구(1.18%), 광주(0.32%), 대전(0.21%), 울산(0.18%) 모든 지역에서 상승하며 상승세 유지했다.5개 광역시 상승률 상위지역으로는 대구 북구(1.82%), 대구 달서구(1.61%), 대구 달성군(0.97%), 대구 남구(0.90%), 대구 동구(0.82%), 대구 수성구(0.73%) 순으로 나타나며 대구에서 강세를 보였다.기타시도에서는 전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상승했으며 경북(0.92%), 충남(0.42%)에서 강세를 보였다.경북 (0.92%)은 경산(1.37%)에서 대구지하철 경산 연장개통으로 대구와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상대적으로 대구보다 가격이 저렴한 경산으로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구미(1.18%)에서는 구미공단 근로자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전세난으로 인한 매매전환수요가 증가하며 가격이 상승했다.11월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65% 상승했다.전국(0.65%)의 주택전세가격은 정부의 취득세 인하 관련 법률이 국회통과가 미뤄지며 매수관망세가 증가하는 가운데, 재계약 및 신혼부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11월은 수도권(0.80%)과 5개광역시(0.48%), 기타지방(0.42%)에서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특히 수도권에서 강세를 나타냈다.세부 지역별로는 대부분의 광역지역에서 상승했으며 경북(0.80%), 충남(0.77%), 강원(0.59%), 충북(0.34%), 경남(0.29%), 전북(0.23%), 전남(0.06%) 순으로 상승했다.수도권(0.80%)은 서울(0.73%), 인천(0.79%), 경기(0.88%) 전 지역에서 전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수도권 상승률 상위지역으로는 일산 서구(2.16%), 성남 분당구(1.95%), 수원 영통구(1.67%), 인천 서구(1.65%), 일산 동구(1.45%), 안양 동안구(1.42%) 순으로 나타났다. 5개 광역시는 모든 지역에서 전세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대구(1.22%), 대전(0.54%) 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상승률 상위지역으로는 대구 북구(1.94%), 대구 달성군(1.85%), 대구 달서구(1.51%), 대구 남구(1.06%), 대전 유성구(0.79%), 대구 수성구(0.75%)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시·도에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전세가격 증감률이 상승했으며 그 중 경북(0.80%), 충남(0.77%), 강원(0.59%) 등에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경북(0.80%)은 경산(1.37%)에서 대구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저렴한 매물을 찾는 신혼부부 수요 등이 유입되며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구미(1.05%)에서는 구미공단 및 인근 혁신도시 근로자수요 등이 꾸준한 가운데 신혼부부 수요도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11월 전국의 주택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는 60.6%로 나타났으며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주택이 각각 66.4%, 42.4%, 60.7%로 모든 유형에서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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