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전남목공예센터 목공예 토요경매행사 개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경매 진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이 목공예품을 알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남목공예센터 목공예 토요경매’ 행사가 70회를 넘겼다. 초기 경매 행사에 관광객들의 참여가 부진하여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경매 물품은 전남목공예센터에 입주한 공예공방과 군 직영공방으로부터 편백을 이용한 베개, 목침, 방향제에서 다양한 목공예품 등 물품을 확대해 현재까지 403개 물품이 낙찰되어 2400만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주에는 직영공방에서 특별 이벤트로 230만원 상당의 편백 침대를 경매 시작 가격 100만원에서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경매 참여로 13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매주 새로운 경매가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장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목공예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본 경매는 물론 매주 참여할 의사를 밝힌 K공예 대표는 낙찰 수익금의 일부를 장흥군의 불우이웃 및 군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첫발을 내디딘 목공예 경매행사가 더욱더 수준 있는 행사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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