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매일유업 신임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매일유업 새 대표이사에 김선희 부사장이 선임됐다.매일유업은 27일 이창근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대표이사는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의 사촌동생으로 연세대와 미네소타대 MBA를 마친 뒤 스위스 UBS AG투자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파리바은행, 씨티은행 등 외국계 금융기관에서 잔뼈가 굵은 재무통으로 2009년 매일유업에 재경 담당 전무로 영입됐다. 2010년 4월 부사장으로 승진, 경영기획본부장, 경영지원총괄 등을 거치며 매일유업의 자금 관리 및 회계 등 안방 살림을 담당해 왔다. 한편 김 회장의 사촌동생까지 대표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매일유업의 가족 경영이 더욱 공고화될 것이란 관측이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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