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할리우드 복귀작 '더 프린스'로 확정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가수 비가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에 최종 캐스팅 됐다.소속사 큐브DC는 26일 "비가 EFO필름의 '더 프린스'에 합류해 브루스 윌리스, 존쿠삭과 함께 열연을 펼치게 됐다"고 발표했다.'더 프린스'는 브라이언 A. 밀러 감독의 액션 스릴러 영화로 비는 브루스윌리스(오마르 분)와 가까운 냉철하고 용감무쌍한 캐릭터 마크 역할을 맡아 함께 연기 호흡을 펼치게 된다. 비의 남다른 포스와 화려한 액션씬 및 감정 연기에서 어떻게 빛을 발하게 될 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촬영 시작일은 11월말에서 12월 초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비는 그 동안 컴백을 앞두고 드라마 및 영화에서 수 많은 제의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더 프린스'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비는 '더 프린스'를 통해 남다른 포스와 압도적인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져 온 비는 2009년 워스쇼키 형제가 메가폰을 잡은 '닌자 어쌔신'에서 주연을 맡아 첫 할리우드 진출작에서 커다란 무게감을 보여주며 이목을 끈 바 있다. 이후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모험을 시도하며 영화배우로서의 행보를 쌓아왔다.비는 앞서 2013 MAMA에서 스페셜 무대를 펼치는 가운데, 오는 1월 6일 새 음반 발표 계획을 알리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비는 일본 4개 도시에서 10회의 공연을 펼치는 제프 투어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후 12월에는 영화 촬영을 위해 미국에 출국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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