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본격 삼각로맨스'로 애 태운다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응답하라 1994'가 삼각로맨스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고아라와 정우, 우연석 사이에 은근한 신경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지난 16일 방송분에서 나정(고아라 분)에게 고백과 함께 키스를 한 칠봉(유연석 분)과 친동생 같던 나정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하던 쓰레기(정우 분)까지, 삼각관계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22일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2013 MAMA)' 중계 관계로 '응답하라 1994'가 전파를 타지 못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껏 달아오른 상태다.앞서 예고에서 등장한 "가슴을 앓고 머리를 싸매도 어차피 혼자 하는 사랑에 다른 방법이란 없다. 사랑을 얻든 무심히 차이든 짝사랑을 끝내고 싶다면 유일한 방법은 고백뿐이다"라는 정우의 내레이션에 11화 소제목 '짝사랑을 끝내는 단 한 가지 방법'이 주는 의미심장함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애를 끓이고 있다.한편, 이날 밤 방송하는 '응답하라 1994'에서는 나정의 고백 이후, 그가 조금씩 달라 보이기 시작하는 쓰레기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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