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캘린더]'노트르담 드 파리'의 감동을 한번 더..8일간 앵콜공연

뮤지컬 '삼총사' 26일부터 2차 티켓 오픈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노트르담 드 파리>올해 하반기 유료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트르담 드 파리'가 내년 2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앵콜 공연을 가진다. 앵콜 공연은 2월3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홍광호, 윤형렬, 바다, 윤공주, 마이클리, 정동하, 전동석, 민영기, 최민철 등 무든 배우들이 그대로 함께 해 유종의 미를 거둔다. 프랑스 파리의 초대형 공연장인 빨레 드 콩그레(Palais des Congres)에서 초연한 이 작품은 공중에 매달린 대형 종과 움직이는 석상 모형 등 스케일 면에서 압도적인 무대를 자랑한다. 또 한국어 공연 초연 당시 에스메랄다로 활약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문혜원이 지방공연부터 합류해 바다, 윤공주와는 또 다른 매혹적인 모습으로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4년 2월3일부터 2월11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홍광호 윤형렬 바다 윤공주 마이클리 / 6만~13만원)<공동경비구역 JSA>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13년 만에 뮤지컬로 돌아온다. 박상연 작가의 1997년 소설 'DMZ'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남북 병사의 총격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다. 영화에서 배우 이영애가 연기했던 한국계 스위스 여군장교 소피 소령은 지그 베르사미라는 이름의 남자 소령으로 등장하고 남북군인들의 묘사 역시 영화와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특히 남북한 병사들간의 총격전에 얽힌 진실은 영화보다 뮤지컬 쪽이 좀더 충격적이다. '내 마음의 풍금', '쌍화별곡' 등의 창작뮤지컬의 극작과 작사를 도맡아온 이희준이 극본과 작사를, 젊은 감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작곡가 맹성연이 작곡을 맡았다. 연출은 '인당수 사랑가', '웨딩싱어' 등 인간미 넘치는 작품을 맡아온 최성신 연출가가 맡았다.(12월7일부터 12월15일까지 /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피콜로' / 양준모 임현수 정상윤 강정우 / 2만~3만원)<삼총사>
뮤지컬 '삼총사'가 26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공식 2차 티켓을 오픈한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이번 작품은 초연 이래 2013년 도쿄 분카무라 오차드홀 공연까지 약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뮤지컬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삼총사'는 신성우, 유준상, 엄기준, 민영기, 김법래 등 초연 멤버들이 꾸준히 출연하는가 하면 뮤지컬에 등단하는 아이돌 배우들의 스타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 사랑을 보여주는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실전을 능가하는 현란한 액션, 아크로바틱을 동반한 섬세한 검술장면 등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2월13일부터 2014년 2월2일까지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 신성우 유준상 엄기준 / 4만~13만원)<가족뮤지컬 변신자동차 또봇 '아빠의 노래'>
인기 애니메이션 '또봇'이 겨울방학을 맞아 뮤지컬로 제작된다. '번개맨의 비밀'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들어 낸 이번 공연은 모두가 궁금해하는 또봇 탄생의 비밀이 세계 로봇 대회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국내 애니메이션 변신자동차 또봇은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어린이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폭풍 성장한 한국 토종 최고 인기 캐릭터이다. 또 번개맨으로 13년간 활약하며 어린이들의 영웅이 된 서주성 배우도 리모역으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서주성 배우는 "또봇은 가족 간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으로 "특별히 아빠들이 함께 보았으면 좋겠다. 아빠와 공연을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또봇 '아빠의 노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 공연 지원작으로 선정돼 1월1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초연되며, 단 2주동안 조기예매 50%할인이 진행된다.(2014년 1월11일부터 2월23일까지 / 국립 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 / 3만3000~5만5000원)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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