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가 가장 맛있는 시간은? '조리 후 30분”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의 떡볶이 브랜드 올떡볶이는 50여명으로 구성된 시식단을 모집, 조리 시간대별로 떡볶이 맛을 비교해 본 결과 조리 후 30분이 가장 맛있다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22일 밝혔다.조사 결과 떡볶이는 조리된 직후에는 소스가 떡에 베어 있지 않아 깊은 맛이 나지 않았다. 약한 불로 30분 정도 가열했을 때 떡과 소스의 궁합이 최고를 보였고 30분이 지나면 떡이 풀어지게 되고 소스가 응고돼 식감과 맛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시간 이후에는 소스의 색이 검정 빛을 띄게 되고 떡볶이 본연의 맛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떡볶이는 가장 맛있는 시간인 조리 30분 이후부터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며 2시간이 지난 떡볶이는 폐기하기로 했다.또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떡볶이 조리대를 2칸으로 분할해 첫 번째 칸에서 떡볶이를 조리 하고 두 번째 칸에서 떡볶이를 보관 후 판매해 언제나 신선한 떡볶이를 끊이지 않고 제공한다.황병우 올떡볶이 대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확고하게 지키고 있다"며 "주 1회 외식 전문가를 매장으로 파견해 매장의 위생과 맛에 대한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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