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울렛, 청말띠해 쇼핑 키워드는 'BLUE'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12월 이천점 오픈하면 매장 10곳.."올 매출 1조5000억원 달성"[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겨울시즌과 내년 청말띠해(甲午年)를 앞두고 9개 아웃렛 점포의 운영전략 키워드를 BLUE(블루, Beautiful&LuxuryㆍUnique&Exciting)로 정했다고 21일 밝혔다. BLUE는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독특하고 신나게'라는 뜻으로 아웃렛의 장점을 살린 공간을 활용해 겨울의 아름다움을 고객과 공유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신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 아울렛은 겨울경치와 야외 이벤트를 위해 점포별로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물을 설치했다. 김해점에서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 '가야군사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24일 부여점에서는 펀앤펀(Fun & Fun) 어린이 놀이터를 운영하는 등 점포별로 어린이 인형극, 매직쇼, 네일아트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파주점, 김해점, 서울역점 등에서 점포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22일 서울역점에서는 '김치-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기원 김장김치 체험행사'를 연다.롯데백화점은 올해 9개 아웃렛 점포에서 매월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음달 13일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이천점이 문을 열면 총 10개의 아웃렛 점포를 확보하게 된다. 내년에 수도권과 부산 등에 3~4곳의 점포를 더 개장하면 2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이장화 롯데백화점 영업3본부장은 "아웃렛 사업이 백화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해 아웃렛 매출 1조 돌파에 이어 올해는 50% 이상 증가한 1조5000억원 규모를 예상하는 만큼 다양한 겨울 마케팅을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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