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인형(출처: 부산경찰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거리에서 본 호랑이 인형을 실제 호랑이로 착각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를 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9일 오전 4시께 부산 동래구 금강공원 매표소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호랑이가 나타났다"며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지구대 경찰은 실제 호랑이가 아닌 1m 정도 크기의 호랑이 인형이 가로수 옆에 버려진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두운 새벽길에 충분히 착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라면 길 가다가 그대로 얼어붙었을 듯", "누워있는 모습이 진짜 호랑이같네", "신고한 사람은 얼마나 민망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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