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록밴드 에어로 스미스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가 가수 싸이 따라잡기에 나섰다. 가수 싸이는 19일 자신의 SNS에 "우리 이 남자처럼 웃자(We gotta laugh like this guy)"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싸이가 커버모델을 장식한 '루오모 보그(L'UOMO VOGUE)' 10월호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스티븐 타일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스티븐 타일러는 표지 속 싸이 특유의 표정을 그대로 흉내 내 보는 이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는 해당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비밀 한 가지를 알려주겠다. 스티븐 타일러가 바로 내 옆에서 신곡을 완성했다. 빠르면 11월에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스티븐 타일러와 함께 곡을 녹음한 사실을 밝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현재 싸이는 국내외 스케줄과 동시에 신곡 작업에 매진 중이며 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