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가구지출 중 비소비지출 변화 (자료 : 통계청)
비소비지출 부문에서는 공적연금 및 사회보험료 지출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2011년 공적연금 및 사회보험료 지출액은 239만원에서 2012년 260만원으로 8.7% 증가했다. 공적연금 및 사회보험료가 비소비지출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3%다. 비소비지출 중에서 가구간 이전 규모도 크게 늘었다. 가구간 이전은 경제적으로 독립된 부모, 자녀 및 친지에게 보낸 생활보조금 등을 말하는 것으로 2011년 75만원에서 지난해 99만원으로 31.5% 증가했다. 소비지출 중에서는 통신비와 주거비, 의료비가 늘었다. 통신비는 2011년 161만원에서 2012년 174만원으로 7.6% 뛰었다. 스마트폰의 활용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통신비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의료비는 138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4.7% 증가했고, 주거비는 303만원으로 전년도 292만원에 비해 3.7% 늘었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