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가구 모집에 3430명 몰려 평균경쟁률 90.26대 1 기록- 84㎡A타입은 1가구 모집에 1660명 몰려…최고경쟁률 1660대 1 기록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 투시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울산 우정혁신도시의 마지막 민간공급 물량인 '우정혁신도시KCC 스위첸'의 청약접수 결과 평균경쟁률 90.26대 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1660대 1로 올해 분양한 아파트 중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430명이 몰려 평균 90.2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 타입의 경우 1가구 모집에 1660명이 몰려 최고경쟁률인 1660대 1을 기록했다. 84㎡B 타입은 37가구 모집에 1770명이 접수해 47.8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 분양성공의 가장 큰 요인은 우정혁신도시 내 마지막 민간물량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현재 우정혁신도시내 아파트에는 전체적으로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에일린의 뜰 1차’의 전용 84㎡는 3000만~4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고 다른 단지들도 대부분 적게는 1000만원, 많게는 4000만원에 가까운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총 424가구 중 이전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에서 예외적으로 89% 가량이 소진돼 일반분양에서는 38가구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진행하게 됐고 경쟁률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은 84㎡ 중소형 단일평면으로 공급됐고 분양가도 인근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KCC건설 관계자는 “KCC건설은 신용 A2+등급(기업어음)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내실있는 중견기업”이라며,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은 철저한 사전 조사와 시장분석을 통해 수요자들이 원하는 바를 적용해 높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도 혁신적인 상품을 설계하고, 품격 높은 주거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분양불패 KCC건설’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은 지하 1 ~ 지상 11층 12개동 전용 84㎡ 총 424가구로 구성됐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2일이며,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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