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DMZ 60주년을 맞아 '두개의 선'(TWO LINES) 특별 사진전을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2월 경기도와 독일연방 자연보전청(BfN)간 체결한 '한국 DMZ와 독일 그뤼네스반트(옛 동ㆍ서독 접경지역) 보전과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지난 8월 출간된 한국 DMZ와 독일 그뤼네스반트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세계적 사진거장들의 눈을 통해 재조명한 'TWO LINES' 사진집에 수록된 한국 DMZ 대표사진 100여점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독립과 분단ㆍ전쟁과 DMZㆍ대립의 평행선ㆍ이데올로기와 휴머니즘ㆍ화해와 생명의 땅, DMZ' 라는 주제로 스토리가 있는 사진전으로 구성되며 특수 제작한 목재 전시부스도 선보인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두개의 선 사진전은 DMZ 일원이 더 이상 '분단과 절망의 상징이 아닌 화해와 생명의 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DMZ일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활용을 지원하는 유티시티인터내셔널과 ㈜삼천리 협찬으로 진행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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