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신안군은 최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체제로 운영하는 ‘신안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성폭력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다.신안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운영위원회는 정승준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유형별 참여기관 대표자 12인으로 구성됐다.사례협의회는 황광연 교육복지과장을 팀장으로 유형별 참여기관 실무담장자 6인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지난해는 ▲운영위원회 및 사례협의회 개최 ▲여성단체협의회원들과 함께 임자 튤립축제장 ▲흑산 홍어축제장에서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서명운동 전개 등 캠페인을 실시했다.특히 전남 서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압해초 외 5개 초등학교를 방문, 아동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신안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아동 안전지도 제작도 마무리했다.신안군은 노령인구가 총 인구의 30.5%로 남성 독거노인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어르신 성문화 교육'을 세 차례 실시했다.황광연 군 교육복지과장은 “실질적인 지역사회의 안전망 기능을 갖춰 아동·여성·청소년이 안전한 청정 신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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