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전파엔지니어링 랩' 개소식 열어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전파엔지니어링 랩’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조규조 전파정책국장과 전파엔지니어링 랩 이혁재 소장 등 전파분야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다양한 분야와 융·복합되는 전파기술의 이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대다수인 중소기업들은 자체 기술력이 취약해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 7월부터 전파엔지니어링 랩 구축에 들어간 미래부는 이날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기술개발 지원을 시작하기로 했다.앞으로 회로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전 단계까지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시험?측정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조규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전파기술의 수요와 공급을 연계하여 전파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갈증이 해소되어야 한다”면서 “전파엔지니어링 랩을 전파분야 모든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전파기술 개발의 성공적인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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