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차 美포드,소형차 왕국 日에서 소형차 판매

내년 1월부터 배기량 1000cc 피에스타 시판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대형차의 대명사 미국 포드가 소형차 중심 자동차 시장인 일본에서 소형차 판매에 나선다.

포드가 내년 1월부터 일본에서 판매에 들어가는 소형차 피에스타

포드재팬은 11일(현지시간) 배기량 1000㏄ ‘피에스타’를 내년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고 산케이뉴스가 보도했다.포드가 일본에서 배기량 1000㏄의 소형차 판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포드는 올해 배기량 2000㏄의 ‘포커스’, 1600㏄의 ‘쿠가’를 판매하면서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피에스타’는 포드가 미국에서 올해 판매하고 있는 자동차로 직접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프런트 디자인은 ‘사다리꼴’ 모티브를 하고 있으며 포드는 이를 전 차종에 도입할 계획이다.포드재팬은 가격과 연비성능 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1만4000~2만1400달러(138만~211만엔)에 판매하고 있는 만큼 미국보다는 조금 높은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포드는 지금까지 일본에서 대형 차량 판매에 집중했지 소형차는 판매하지 않았다. 그런데 미국에서 소형차 수요가 늘고 피에스타가 일본에서도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일본 시장에 투입하기로 한 것이라고 산케이는 설명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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