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법적대응' 부터 '연예인 불법도박'까지 초토화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에일리 법적대응, 연예인 불법도박'에일리 법적대응' 부터 '연예인 불법도박'까지 초토화'11월 괴담'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연예계가 '에일리 법적대응' 부터 '연예인 불법도박'까지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다.먼저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붐 그룹 신화의 앤디까지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예계는 비상이 걸렸다. 스포츠 불법도박에 연루된 연예인들은 이외에도 3~4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예계 11월 괴담'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은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혐의로 토니안, 붐, 앤디 등을 지난달 말 소환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같은 혐의로 이수근, 탁재훈 등을 불러 조사했다.이들은 휴대전화로 잉글랜드 프로축구인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승리팀을 골라 배팅하는 일명 '맞대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개그맨 김용만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 사이트 운영자를 추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불법 도박 파문에 휩싸인 연예인들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하차와 함께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입장을 전한 가운데, 붐 역시 SBS 파워FM '붐의 영스트리트', SBS '패션왕 코리아' 등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또 '에일리 법적대응'도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는 에일리의 전 남자친구가 에일리의 전신 누드 사진을 불법으로 유출했기 때문. 이로 인해 네티즌들은 에일리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일리가 전신 누드 사진 유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에일리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진은 에일리가 미국 거주 당시 미국의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 테스트용이라는 명목하에 촬영된 사진으로 확인되었으며, 익명의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 된 사진중 일부는 사실 확인이 불분명한 내용들도 있어 계속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YMC는 "본 유출사진과 관련하여 에일리는 몸매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누드촬영을 해야 한다는 말에, 유명 속옷 모델의 테스트이기에 개인신상정보가 보호될 것으로 믿고 촬영에 응했다"며 "그러나 테스트 촬영을 마친 뒤 제의를 해 온 측과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걱정이 된 에일리는 고심끝에 현지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 확인 결과 일부 대학가의 여대생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였던 일행의 소행으로 판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경찰 신고 후 걱정과 불안감에 빠져있던 에일리는 현재 ALL KPOP에 재직중인 에일리의 전 남자친구에게 본 내용에 대해 털어놓고 상의를 했으며, 상의 도중 사진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전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인해 전 남자친구에게 촬영 사진을 보내주게 된 것이라 한다"며 "유출된 사진과 관련된 내용은 위의 내용이 전부이며, 사실이다. 당사는 해당 사진의 유포자에게 개인신상보호법에 따른 불법유포와 관련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어린시절의 짧은 생각과 철 없던 행동이지만 그릇된 의도와 행동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었기에, 또한 가수이기 이전에 한 여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에일리와, 에일리의 가족에게는 감당하지 못할 큰 아픔"이라며 "해당 사건은 당시 에일리에게 큰 충격과 깊은 상처를 주었던 아픈 기억이었다. 이제 아픈 기억을 잊고, 꿈을 향해 가고 있는 에일리가 또 다시 과거의 아픈 기억으로 인해 더 큰 상처를 받게 될까 우려된다. 에일리가 더 큰 아픔을 겪지 않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에일리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은 "에일리 공식입장, 안타까운 사연.. 힘내라" "에일리 공식입장, 오히려 에일리가 피해자" "에일리 공식입장, 얼마나 억울했을까" "에일리 공식입장, 멋진 활동으로 이겨내길" "에일리 공식입장, 오히려 팬이 됐다" "에일리 공식입장, 유포자에게 철저하게 법적대응하길" "에일리 공식입장, 가해자에게 본 때를 보여줘야 한다" "에일리 공식입장, 항상 응원하겠다"라는 등 뜨거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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