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3Q 매출 4892억, 영업이익 970억 기록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코웨이(대표 김동현)는 올해 3분기 4892억원(K-IFRS 개별 기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9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6.8%, 54.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이 같은 실적향상은 국내 환경가전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해외사업의 매출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코웨이는 안정적 실적 향상의 배경을 ▲낮은 해약율 유지 및 렌탈자산폐기손실 감소 ▲렌탈 계정 순증 확대 ▲제습청정기 및 매트리스 판매 증가 ▲해외사업 매출 확대 등을 꼽았다.올 3분기 제품 품질 및 서비스 강화를 통해 역대 최저 월평균 해약율 0.82%를 기록하고, 렌탈자산폐기손실을 낮추는 등 수익성 개선의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며 영업이익률 19.8%를 달성했다는 자평이다.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제습청정기 제품의 판매량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제습청정기 렌탈 판매 호조세에 따라 전체 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성장했다. 또한 매트리스 신제품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트리스 판매량이 34% 증가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3분기 해외사업(수출) 부문은 제조자 개발생산방식(ODM)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0.5% 증가한 379억 원을 달성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말레이시아법인과 미국법인이 전년 동기 대비 각 29%, 12% 상승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김상준 코웨이 전략기획실장은 “지속적인 계정 순증 및 환경가전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등으로 3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보였다”며 “4분기도 신제품 출시효과 등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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