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B투자증권은 8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전력거래 가격(SMP) 하락 폭으로 올해 3·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최원열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밑돈 4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며 "원전 가동률이 떨어진 데 따라 LNG 발전소 가동률이 늘었지만 LNG가격 하락폭보다 SMP 하락폭이 더욱 컸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배당수익률을 고려해도 외국인 매수세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최 연구원은 "저조한 올해 3분기 실적과 내년 낮은 LNG 발전소 가동률을 고려하면 기말 기준 배당수익률은 2~2.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외국인의 추가 매수세를 기대하기는 힘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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