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 사전 점검 실시

"제설자재 비축 및 장비동원 체계 점검, 제설반 1,010명 편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은 다가오는 겨울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기습적인 대설, 한파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난예방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겨울철 재난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3개 분야 T/F팀을 구성하고, 국도 및 지방도, 군도 등 도로 22개 노선과, 농축수산 시설물에 대한 현장밀착형 재난관리 행정 강화와 신속한 대응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염화칼슘 살포기 1대, 덤프트럭 5대, 굴삭기 5대 등 제설장비를 확보하여 정상작동 유무를 점검하고 염화칼슘 60톤과, 모래 60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폭설시 제설활동 동원 체계 유지 및 상습결빙구간은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폭설피해가 예상되는 비닐하우스, 축사, 육상양식장 소유자의 비상연락망을 확보하는 등 사전예방 위주의 방재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트랙터, 굴삭기 등 제설장비를 소유한 176개마을 1,010명을 자체 제설반으로 편성하고, 대설시 취약시설물 눈치우기 운동을 전개한다. 장준식 안전건설방재과장은 “표준화된 비상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재난발생에 신속히 대처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주하고, 군민들께서는 대설시 내 집과, 내 가게 앞에 쌓인 눈은 군민 스스로 치우기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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