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홍 <br />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로봇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워싱턴포스트)라는 찬사를 받은 데니스 홍 버지니아 공대 교수가 장애인고용공단이 주재하는 '2013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장애인고용공단은 홍 교수가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에서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홍 교수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개발하면서 주목받았다. 당시 워싱턴포스트는 '달 착륙에 버금가는 성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면서 보조공학기기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홍 교수의 홍보대사 위촉식은 11월 1일 오후 2시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열리는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한편 박람회에는 홍 교수의 강연 외에도 보조공학기기 개발 기관과 사업체 52곳이 참여해 최첨단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비보이 TIP Crew, 초콜렐레 등 연주팀의 공연 ▲보치아, 커롤링 등 장애인 스포츠 체험 ▲보조공학기술이 적용된 사무 공간 체험 ▲장애학생 제빵직무 체험(신세계SVN)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전시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보조공학기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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