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美바이오 투자 합성ETF 상장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 합성-미국바이오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3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ETF는 국내 최초의 합성방식에 의한 해외 섹터 ETF로서, 바이오신약의 원천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에 투자한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 산업분류에서 하부 산업분류인 바이오테크놀로지(Biotechnology)에 해당하는 종목들을 동일가중방식으로 구성하는 식이다.이들 종목은 과거 5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19.0%로 비교적 높지만, 바이오주식의 특성을 반영하여 변동성(최근 5년 변동성 33.3%) 또한 높은 수준이다. 이번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 종목수는 142개로 늘어났다. 거래소는 "합성 ETF 출시로 국내 개인투자자가 바이오 신약의 원천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최첨단의 미국 바이오기업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다만, 매일의 환율 변동으로 인해 기초지수 수익률과 실제 투자수익률이 다를 수 있음에 유의해야한다"고 밝혔다.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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