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베트남 수교 21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재한 베트남인을 위로하기 위한 위문공연이 26일 저녁 전남 함평군 대동면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함평군과 외교부가 후원하고 재한 베트남 동포 위문공연 행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배양자 전라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베트남 공산당 여성동맹 주석, 베트남 대사, 베트남 출신 이주민, 주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베트남 국민가수인 PHAM DUC TUAN(팜 득 뚜언)을 비롯해 가수, 코미디언 등 30여 명이 출연해 체육센터는 재한 베트남인의 향수를 달래는 열기가 가득했다.
또한 베트남 가족 부모님 상봉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한 베트남 다문화가족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현재 전라남도에는 1만3000가구의 다문화가족 중 베트남 출신이 4000여 명에 이른다.오는 11월10일까지 함평엑스포원에서 국향대전이 펼쳐지는 함평군을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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