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삼성SDI '푸른별 환경학교'로 큰 꿈 키워요

지난 8월 환경교육프로그램인 '푸른별 환경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삼성SDI 임직원들이 조별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SDI는 상생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삼성SDI는 지난 8월 천안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을 초청해 환경교육프로그램인 '푸른별 환경학교'를 가졌다.삼성SDI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푸른별 환경학교는 삼성SDI와 환경보전협회·기아대책이 함께 만든 환경교육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 3년째 시행되고 있다 .삼성SDI 임직원들이 직접 캠프 교사로 나서 어린이들과 함께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고 지구 온난화 체험활동 등을 통해 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삼성SDI는 충남 지역을 시작으로 지난 8월 한달간 경기·경남 지역에서 총 3회에 걸쳐 3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환경학교를 열었다.김명진 삼성SDI 인사팀장 전무는 "푸른별 환경학교는 다양한 체험활동이나 교육의 기회를 얻기 힘든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업(業)을 활용해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이라며 "우리나라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푸르고 건강한 지구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삼성SDI는 푸른별 환경학교 외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아동시설 및 자매학교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앞서 삼성SDI는 지난 2월 서울 실로암안과병원에 안과 이동진료버스를 기증하기도 했다. 삼성SDI가 기증한 이동진료버스는 46인승 리무진버스를 특수 개조한 것으로 수술현미경·백내장수술기 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설치해 버스 내에서 안과 관련 수술이 가능하다. 실로암안과병원에서는 이동진료 버스를 통해 1996년부터 17년간 총 776회의 이동 순회 진료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17만1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무료개안수술과 안과진료를 받았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