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7일 KDB대우증권은 NAVER에 대해 라인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67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라인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달말 2.6억명에 이어 14일 현재 2.7억명을 돌파했다"며 "연말까지 예상치인 누적 다운로드 수 3.3억명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라인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73% 증가한 17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말 32개였던 라인 모바일게임이 3분기말에는 37개로 늘어났다. 4분기에는 대만에서도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NAVER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41.1% 늘어난 6167억원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액과 LINE 매출액(게임매출액 총액 인식 기준)이 급증하기 때문"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나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1098억원을 기록할 전망인데, 마케팅비용 급증이 배경"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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