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게임의 의미…'누가 죽나 끝까지 해보자'

▲휴대전화 시장에서 본 치킨게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치킨게임의 의미'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치킨게임의 의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치킨게임(game of chicken)은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자동차 게임에서 유래했다. 이 게임은 두 차량이 한밤중에 도로의 양쪽에서 서로를 향해 돌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대방을 향해 차를 몰다가 충돌 직전 핸들을 먼저 꺾는 사람이 패자다. 그리고 이렇게 핸들을 먼저 꺾은 사람은 겁쟁이로 불리며 조롱을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 한 쪽도 양보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처럼 양쪽 다 물러서지 않고 게임을 강행해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상황을 비유할 때 치킨게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미국과 소련이 치열하게 대립하던 냉전시대의 미·소의 군비경쟁, 국제정치학, 경제학 등에 빗대 쓰이기도 한다. 치킨게임의 의미를 접한 네티즌들은 "자주 들어 본 용어인데 이런 의미가 있었구나", "자동차 게임은 정말 무섭겠다", "근데 왜 치킨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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