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이윤지의 입수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이윤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유투브를 통해 이윤지의 낚시터 입수 비하인드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시청자를 쥐락펴락한 상박커플의 에피소드의 후일담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윤지는 "연애하러 낚시터에 왔다.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걱정이 되긴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신이 마련해온 '입수 준비 3종 세트'를 공개했다. 먼저 따뜻한 발열 내의 2벌과 물이 살결에 닿는 걸 방지해주는 비닐랩, 마지막으로 바닷물을 씻어낼 세안도구까지 챙기는 꼼꼼함을 보였다.뿐만 아니라 이윤지를 염려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오현경은 자신의 사용하는 전용 히터를 빌려줘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촬영 기회가 단 한번밖에 없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한 이윤지는 카메라의 방향에 맞춰 떨어지는 각도를 여러 번 연습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실감나게 입수연기를 소화한 이윤지는 물에 푹 젖은 채로 걸어 나와 제작진 한 명 한 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한편,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30.4%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보이며 안방극장 최강자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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