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축구전용구장 부지
해당 하천부지를 운동장 사업부지로 사용하기까지는 많은 난관이 있었다. 하지만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수차에 걸친 면담과 설득을 계속했고 지역구 국회의원 정세균 의원 또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마침내 지난달 9일 최종 사업승인을 얻게 됐다.이번 운동장 부지는 한강천변을 활용하게 돼 약 432억 원(종로구 평균 공시지가 환산 시) 예산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어려운 종로구의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실로 획기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조성공사는 14일부터 시작, 오는 11월 중 완공예정으로 한강천변에 새로운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한강천변 다목적운동장 조성은 고정관념을 버리고 발상의 전환이 만든 결과”라며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운동장 조성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주민 건강 증진,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