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모건스탠리가 내년 1분기와 2분기 철광석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모건스탠리의 피터 리차드슨, 조엘 크레인 애널리스트는 철광석 가격 동향 보고서에서 내년 1분기 철광석 가격 평균을 기존 전망치 보다 5달러 올린 t당 130달러로 제시했다. 2분기 철광석 가격 전망치도 기존 117달러 보다 상향 조정한 120달러로 수정했다.철광석 생산량이 늘어날 전망이지만 중국이 이를 흡수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원자재 시장에서 철광석은 중국의 재고 축적 움직임에 7월부터 '강세장(bull market)'에 진입했다. 현재 철광석 가격은 톈진항 인도분 기준 t당 131.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철광석의 해상수송 물동량이 올해 11억8000만t에서 내년 13억8000만t으로 늘 것으로 진단했다.한편 호주자원에너지경제국(ABREE)도 지난주 중국의 철광석 수요 확대를 감안해 철광석의 2014년 가격 전망치를 기존 112달러에서 11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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