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백화점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고객은 물론 임산부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먼저 오는 13일까지 유아출산 전문브랜드인 '파코라반베이비', '압소바', '프리미에쥬르'와 함께 출산 장려 캠페인을 진행, 출산을 앞둔 산모들에게 필요한 용품 정보와 상품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내의, 저고리, 신생모, 손발싸개 등 신생아들에게 필요한 기본품 기획 세트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인기 수입 유모차인 라이더·맨하탄·오르빗 유모차를 각각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특히 매장 내에 '출산 장려 캠페인' 안내문을 고지해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임산부 배려 수칙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매 고객들에게는 금액대별로 베이비워터(350㎖) 등의 사은품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 직원들의 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사원복지팀에서는 임산부 직원들을 위한 케어 프로그램인 '로테스맘'을 시행한다. 롯데백화점에 근무하는 전 임산부 직원들에게 '로테스맘' 목걸이형 뱃지를 증정해 주변에서 임산부 직원을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 한지연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출산율 저하는 노동인구 감소, 고령화 사회 유발과 같은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출산 장려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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