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등석 4년 연속 세계 1위 등극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은 '월드 트래블 어워즈 2013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지역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일등석 서비스 항공사'(Asia’s Leading Airline First Class) 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영국 여행운송 콘텐츠 제공사인 월드 트래블 그룹(World Travel Group)이 제정한 상이다. 전세계 여행, 관광, 항공업계 종사자 투표로 항공, 공항, 호텔 등 각 분야별 지역별 수상업체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기존 일등석 좌석을 한 층 업그레이드한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를 도입해 B777, A380 등 차세대 항공기에 장착 운영하고 있다. 코스모 스위트는 승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좌석으로 개당 가격은 2억5000만원에 이른다. 1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 아늑한 침대형이면서도 좌석 길이 201cm, 좌석 너비 67cm의 넓은 공간은 편안한 휴식과 자유로움을 제공한다.한편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지난 1일 저녁 7시(현지시간) 두바이 소재 아난타라 팜 리조트(Anantara Dubai The Palm Resort)에서 열렸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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