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은평누리축제
매해 조금씩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은평누리축제는 더 많은 주민 참여를 위해 '축제기획자 양성아카데미'?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그 수료자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조직,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활동 할 수 있는?진정한 구민축제로 거듭나려 노력했다.이렇게 올해 은평누리축제에는?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주민들이 축제추진위원으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단순한 소비적이고 향락적인 축제가 아닌 우리가 살고 있는?마을을 알고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서로 이해하고 공유하는 공동체 문화로서의 축제. 그래서 축제의 백미인 이번 광장행사는 은평의 마을이야기로 꾸며진다. 책 읽는 마을, 어울림 마을, 생각하는 마을 등 다양한 마을이야기가 어우러져 슬로건 ‘함께 길에서 날다’를 소망하는, 화합과 상생의 진정한 공동체의 염원을 담은 것이라 하겠다.광장축제 당일에는 응암로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여 진행되며 12일 0시 부터 24시까지 역촌역(평화의 공원)~ 서부경찰서(K2 매장)까지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