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성유리, ‘웃음+감동’ 어우러진 종합 선물세트 선사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성유리가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종합 선물세트를 선사했다. '가을맞이 秋녀 특집 제3탄'으로 꾸며진 지난 방송에서 성유리는 자신의 MC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게스트 한지혜와 귀여운 신경전을 벌였다. 그는 한지혜의 MC 야망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제작진과의) 계약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아무리 애써도 안 된다. 이 자리를 놓치지 않을 거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그러나 한지혜의 돌직구가 계속되자 "내 자리보다는 제동 자리를 빼앗기가 더 쉬울 거"라며 기막힌 생존 본능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이어진 댄스 대결에서 '성유리표 똑똑 웨이브'를 선보였는데, 수줍음이 많았던 평소 모습과 달리 과감하고 자신감 넘치는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연기 슬럼프를 겪었던 한지혜의 사연이 소개되자 그녀는 비슷했던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많은 사람들에게 내 약점을 보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위로와 공감을 표했다. 이날 성유리는 한지혜와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통해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을 한층 부각시켰을 뿐만 아니라, 여배우의 고충을 토로하는 한지혜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끌었다.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입담 제대로 터진 듯", "성유리 똑똑 웨이브, 짧지만 강렬했다", "솔직한 모습 매력 있어", "성유리 눈물보고 가슴이 찡했다", "진심으로 위로를 건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발전하려는 노력이 눈에 보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결혼 후 첫 예능 출연을 알린 백지영의 러브스토리와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가슴 속 이야기를 털어 놓을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BS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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